[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미국이 구제금융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그리스 좌파정부에 유럽과의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피어스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은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은 물론 유럽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리스가 행정적ㆍ구조적 개혁을 계속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개혁을 바탕으로 그리스가 국제사회 일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번영의 시절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피어스 대사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 이어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난 후 나온 것이다.
그리스에 머물고 있는 달립 싱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당국자들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그리스는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을 위한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협상에 난항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