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26일 추진위에 따르면 송 시장을 비롯한 인천교통공사 오홍식 사장을 포함해 박기홍 전 사장, 이중호 기술본부장, 이찬원 월미은하레일사업처장 등 5명을 지난 25일 고발했다.
추진위는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 철거 및 사업포기를 선언한 것 자체가 직무유기”라며 “보수 및 보강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850억원의 혈세를 고스란히 날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300억원의 혈세를 또 다시 투입해 대안을 찾겠다고 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취진위는 또 “시는 수억원을 들여 안전성 검증용역을 의뢰해 검증용역을 받았음에도 그 검증용역 결과를 무시하고 있다”며 “송 시장은 지금이라도 약속대로 철기연 보고서 내용에 따라 보수 및 보강을 통한 월미은하레일 정상개통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진위는 월미은하레일과 연관된 관계자 3명을 추가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며 시와 교통공사를 상대로 주민들이 입을 피해 1조6000억원의 피해보상 청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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