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 병의원ㆍ약국 외 휴업 응급조치 위한 상비약 필수
이번 추석 연휴는 꽤 길다. 병의원ㆍ약국 등이 휴업하는 곳이 많아 상비약으로 응급 상황 대비가 필요하다.
명절엔 응급환자도 크게 늘어난다. 대개 식중독성 장염ㆍ음식 조리 중의 상처(화상)ㆍ교통사고 순으로 많다. 이미 갖춰놓은 의약품이 있다면 용도와 유효기간을 살펴봐야 한다.
평소 멀미를 한다면 귀성ㆍ귀경길 승차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그런데 운전자는 멀미약, 감기약(항히스타민제 성분), 알러지약 등을 복용할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12시간 전부터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 섭취, 과식으로 인한 장염이 자주 발생한다. 이로 인한 설사나 복통 땐 지사제가 필요하다. 체하거나 소화가 안돼 더부룩한 경우도 많아 소화제를 복용하고 한두끼니는 거르는 게 좋다. 키위, 사과, 배, 매실 등 소화가 잘되는 과일과 죽은 괜찮다.
많은 양의 명절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칼에 베이거나 화상을 입기도 한다. 경미한 상처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에 상처부위를 씻어낸 후 상처치료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특히 분말형 상처치료제는 진물 또는 출혈이 있는 습성상처, 다친 부위가 넓고 통증으로 연고를 바를 수 없는 상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오르거나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통증도 잦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상비약을 사용하기 전 간단한 상식을 익히고, 만일에 대비해 상시 구비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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