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가 '관상'(감독 한재림)과 더불어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14일 하루 전국 531개 스크린에서 16만 4607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2826명이다.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배우들의 열연과 코믹한 요소들, 휴머니즘 코드들이 적절히 배치된 '스파이'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의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의 신작 공세를 물리치고 '관상'과 함께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돌아오는 추석 극장가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한편 이날 '관상'은 전국 1190개 스크린에서 78만 715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위는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8만 165명의 관객을 동원한 '몬스터 대학교'가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