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실내공기질관리 개선사업 종합 결과보고 발표

- 시설별 기준초과율 2011년 27.2% 서 2012년 8.4% 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가 한결 좋아졌다.

구는 17일 ‘숨쉬는 청정공간 깨끗한 공간사랑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사업 2013종합 결과보고’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경로당과 어린이집, 실내체육시설, 동주민센터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43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이산화탄소는 2011년 27.2%(195개소 중 53개소)가 기준을 초과했지만 2013년에는 기준초과 시설이 8.4%(432개소 가운데 36개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연 2회 해당시설의 공기질을 측정해 환기설비, 청소상태 등을 파악하고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측정 결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속 관리하고 있다.

또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과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용을 권고하는 등 시설주의 관심도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관내 환경감시단 3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체감안전지킴이를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체감안전지킴이와 함께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또한 경로당 간부들과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토론회를 열어 실내공기질 관리 사업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지난 3년 동안 실내공기질의 측정과 컨설팅을 통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리의식이 높아졌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을 추가 발굴하고 관리해 더욱 건강한 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