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사업화 촉진을 위한 ‘IP(지식재산) 성과확산 포럼 2013’을 The-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30일부터 양일간 개최한다.

‘IP 성과확산 포럼’은 대학ㆍ공공연의 지식재산을 산업계에 성공적으로 이전하여 사업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산업계-학연계-금융계 등 국내외 지식재산 활동 주체들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場)을 마련해 IP 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다.

첫째날에는 지식재산 사업화에 큰 성과를 창출하고 모범적인 발전상을 보여 준 7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지난해 IP 이전ㆍ사업화 실적과 IP 성과 확산을 위한 활동, 발전 로드맵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최고상인 대상에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 최우수상에 전남대(총장 지병문)와 서울시립대(총장 이건)를 선정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수기관의 성공사례와 노하우 등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개최되는 ‘기업 기술니즈 설명회’에서는 교통ㆍ건설, 해양·수산, 로봇 등 각 분야별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대학ㆍ공공연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연결시켜 주고, 대학ㆍ공공연의 특허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허청이 출자한 25개 특허기술사업화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둘째날에는 국가연구개발성과물의 산업계 활용을 촉진하고자 93개 대학ㆍ공공연 등으로 결성된 ‘R&D IP 협의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IP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술분야별 IP 전략연구회에서는 정부, 유관기관, 대학ㆍ공공연, 기업, 투자기관 등이 공공 IP 사업화 촉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ㆍ공공연이 지식재산의 발전소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특허청의 구영민 산업재산진흥과장은 “대학·공공연은 국내 연구개발투자의 23.5%(11.7조원)와 박사급 연구인력의 80.3%(6만8000명)를 차지하고 있어 지식기반 경제에서 그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ㆍ공공연이 창출한 우수한 지식재산의 산업계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