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역의 수출이 늘고 수입은 감소하는 등 지난 9월 중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무역수지 적자폭은 연중 최저치인 4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 수출액은 21억56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중 8.4%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추세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447억9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한 26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과 철강판은 13.3∼14.6% 감소했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은 24.5%와 25.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는 대 중국 수출 신장(106.6%)과 미국 수출(18.2%) 회복에 역할을 했다.
자동차는 올들어 꾸준히 수출국 1위의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독일과 뒤를 쫓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해 인천의 주력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 중에는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한 26억19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소비재의 수입은 1.8% 늘어난 반면,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은 11.5∼25.8%나 줄었다. 주요 수입품목인 천연가스와 원유가 42.1%와 80.7%나 급감했으며, 철광과 목재류는 77.7%와 12.3% 증가했다.
중국은 총 수입량의 10% 비중을 차지하는 등 자동차부품과 목재류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인천의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합금철선철 및 고철(385%)의 급격한 수입 증대를 보인 미국, 곡실유 및 철강의 꾸준한 수입량을 유지하고 있는 브라질, 천연가스가 수입량의 대부분인 오만 등의 국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ilbert@heraldm.co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