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1/공범공소시효를 며칠 안 남긴 15년전 아동납치살해사건. 미제사건을 극화한 영화를 본 딸(손예진 분)이 작품 속에 삽입된 당시 범인 목소리를 듣고 아버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기자 지망생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다은은 15년전의 사건을 취재하며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려 한다. 무한한 사랑을 나눠주던 아빠가 아동 살해범이라니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의심은 파문처럼 걷잡을 수 없고, 마침내 딸과 아버지의 심장을 움켜쥔다. 국동석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김갑수, 손예진, 두 배우의 호연.
개봉작2/톱스타주인공 ‘태식’(엄태웅 분)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 ‘원준’(김민준 분)의 운전과 스케줄 관리를 맡는 이른바 ‘로드 매니저’다. 원준이 음주운전 중 오토바이를 치는 ‘뺑소니 사고’를 낸다. 태식은 원준 대신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위장 자수를 하고, 원준은 그 보답으로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 단역으로 태식을 ‘꽂아준다’. 태식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원준은 단역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다시 각광받는 주연으로 승승장구한다. 박중훈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묵직한 드라마
개봉작3/배우는 배우다무명의 젊은 연극 배우 ‘오영’(이준 분). 오로지 배우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광기에 휩싸여있는 그는 현실과 가상을 곧잘 혼동해 상대 배우를 당황스럽게 하고 무대를 망쳐버리기 일쑤다. 그러나 말썽 많은 이 무명배우에게 스타의 가능성을 본 매니저가 있었으니 ‘물의 배우 재활용 전문’이라는 김장호(서범석 분)이다. 장호는 톱스타로 만들어주겠다며 오영을 꼬드긴다. 오연은 장호의 수완 덕에 벼락같은 스타덤에 오르지만 기획사끼리의 농간으로 추락의 위기에 처한다. 신연식 감독. 청소년관람불가. ▶한마디로: 강렬한 드라마, 이준의 열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