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미국의 한 여성이 가정파탄으로 12여년 전에 헤어진 남동생을 최근 페이스북을 이용해 하루 만에 찾았다고 ABC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로치비에 거주하는 줄리아 마우어(여ㆍ24)는 어릴 때 부친의 약물남용에 따른 폭력으로 가정이 해체되면서 남동생 이사야 루크(19) 등과 생이별을 했다. 줄리아는 5년 전부터 이사야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 각종 학교의 졸업앨범을 섭렵하고 1주일에 사나흘은 페이스북에 매달렸으나 수고는 허사로 돌아갔다.

줄리아는 결국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자신이 12살 때 헤어진 남동생(당시 7살)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생년월일 등 정보와 함께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푸른 눈에 잘 생기고 키가 큰 동생’이라고 했다. 정보를 올린 지 하루 만에 2000여건의 조회가 있었고 거짓말처럼 이사야에 관한 정보를 확인했다.

이사야는 줄리아가 살고 있는 곳에서 불과 50㎞쯤 떨어진 콜로라도 오로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동성가족 가정에 입양돼 있었는데 한 파트너의 여동생이 공개정보를 보고 연락을 취한 것. 생년에서 1년 차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일치했다. 이사야를 아직 직접 만나지는 않았고 페이스북 친구 상태라는 줄리아는 막내 여동생이 성인이 되는 18세를 넘어서면 정보공개를 통해 막내까지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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