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네차례 朴대통령 순방 동행 印尼 장관들과도 올 네번째 만남 친분 경협 도우미 역할에 리더십 강화 기대

박용만(기업인/두산그룹회장)
10일부터 2박3일 일정의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경제계를 대표해 사절단을 파견하는 대한상의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용만<사진> 상의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네 차례 순방에 동행했고, 베트남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단장을 맡는 등 경제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 강화와 함께 맹활약이 예고된다.
박용만(기업인/두산그룹회장) 10일부터 2박3일 일정의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경제계를 대표해 사절단을 파견하는 대한상의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용만<사진> 상의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네 차례 순방에 동행했고, 베트남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단장을 맡는 등 경제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 강화와 함께 맹활약이 예고된다.

“빅토리(VㆍIㆍCㆍTㆍOㆍRㆍY) 중 ‘빅(VIC=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중국) 3’는 대한상의가 책임진다.”

10일부터 2박3일 일정의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경제계를 대표해 사절단을 파견하는 대한상의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용만<사진> 상의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네 차례 순방에 동행했고, 베트남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단장을 맡는 등 경제단체장으로서의 리더십 강화와 함께 맹활약이 예고된다.

상의로서도 중국, 브릭스(BRICs) 이후 신흥국으로 조명받는 VIP(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 중 2곳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셈이어서 재계단체로서의 자존심을 곧추세우고 있다. 특히 상의는 중국(6월)·베트남(9월)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대통령의 연이은 해외 국빈방문에 동행, 방문국 경제인들과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빅(VIC) 3’ 경제계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경제단체장과 현지 진출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 71명으로 구성된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직접 참가신청을 받아 민간심의위원회를 거쳐 꾸려졌으며, 박 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경제사절단에는 박 회장 외에도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협회ㆍ경제단체 10명, 대기업 17명, 중소중견기업 35명, 공공기관 9명으로 짜였다. 사절단 일정은 한ㆍ인니 양국 간 투자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한상의와 인니상의 주최로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11일 경제인 오찬에는 경제사절단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국내 인사 150여명이 하타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등 현지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을 만나 경협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 예정된 ‘산업부 장관 초청 한ㆍ인니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투자환경과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방안이 자세히 소개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한상의와 재인니한인상의 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열린다.

한편 경제사절단장을 맡는 박 회장의 인도네시아 경제ㆍ산업 수장들과의 친분도 눈길을 끈다. 그는 한덕수 무협 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네 차례 경제사절단 명단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 회장은 인도네시아 경제ㆍ산업을 총괄하는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 모하메드 술레만 히다얏 산업부 장관을 올해에만 네 번째 만나게 돼 인도네시아와의 친분이 양국 간 경제협력을 논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상의 회장 취임 전인 지난 1월 사업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과 히다얏 산업부 장관을 각각 따로 만난 적이 있고, 지난달 말 ‘한ㆍ인니 수교 40주년 기념 비즈니스포럼’ 참석차 방한한 두 장관과는 같은 테이블에서 마주했다.

여기에다 1974년 한ㆍ인니 경제협력위원회가 생기면서 총 15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한 대한상의와 인니상의의 돈독한 관계가 어우러지면서 박 회장의 ‘민간외교 파트너십’이 성과를 일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