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2∼13일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서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싱싱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도심속 바다 축제’가 열린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주말인 12~13일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활어 맨손 잡기, 모의 경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동작문화원 풍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체험행사와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등이 열린다.

활어 맨손잡기는 도심속 바다축제의 인기코너로 임시수족관(10m×7m)에 활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 제한된 시간 내에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다. 행사에는 광어, 오징어, 붕장어, 숭어 등 400 ~ 500마리의 수산물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은 가져가거나 즉석에서 회나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접수는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행사진행 부스에서 받으며, 행사개시 30분전에 접수증을 발급한다. 10인이 1조로 편성된다.

축제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제철 수산물을 염가에 판매한다. 꽃게 2kg을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오징어도 당일 결정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낙지, 생굴, 꽁치, 동태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행사 당일 가격을 결정해 판매한다.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대중경매장 일대에서 모듬회, 초밥, 홍어회, 양념게장, 전어구이, 낙지, 홍합, 연어회 등을 판매한다.

5000원부터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으며 무료시식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는 12일 토요일에는 12시부터 바다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13일 일요일에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하공연도 풍성하다.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 30분 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동작바다콘서트’가 열린다.

강성범을 MC로 김용임, 김성환, 이진관, 이수진, 이아영, 조성희 등 초대가수들이 참여한다.

13일 오후 5시에는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솜씨를 뽐내는 ‘노들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노들가요제는 오랜 전통으로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가요제로 자리 잡은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