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엑소(EXO) 블락비 다이나믹듀오 크레용팝 걸스데이 이디오테입 노브레인 제국의아이들(ZE:A) DJKOO 슈아이 그리고 홍콩의 등자기 인도네시아 7ICONS, 필리핀 M.Y.M.P까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 가수들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아시아송 페스티벌(2013 Asia Song Festival)'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트로트가수로는 유일하게 쌍둥이 자매 윙크가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홍콩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 '첨밀밀'과 자신들의 히트곡 '아따 고것참'을 열창,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윙크는 이날 레드 계열의 미니 원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듣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간드러지는 보이스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여기에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아시아 각국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무대에 트로트 가수 대표로 윙크가 오른 것.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첨밀밀'로 아시아 관객들에게 한층 다가간 뒤 '아따 고것참'으로 트로트의 매력도 전했다.

윙크는 KBS 개그우먼 출씬 쌍둥이 자매 강주희, 강승희로 구성된 듀오. 지난 2008년 '천생연분'으로 데뷔, 이후 '부끄부끄' '얼쑤' '아따 고것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