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주요 경쟁력 지표의 한계를 극복하고 순위 위주보다는 각국의 경제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22일 서울 소공로 플라호텔에서 열린 ‘GFCC(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 연차총회’의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계경제포럼(WEF),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경쟁력 지표를 대체할 새로운 평가 지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GFCC 연차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국가 간 비교할 수 있는 순위보다는 각국 특성을 반영한 지표를 만들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초점을 둔 ‘GFCC 스코어카드’에 대해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추 차관은 “경쟁력 증진을 위해서는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불충한 평가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개별 국가들이 창의성을 토대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낭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경쟁력의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한다면 새 국가경쟁력 지표를 통해 각 국은 통찰력과 지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GFCC는 세계 국가경쟁력기관 간 정책 협력, 경험 공유를 위해 2010년 창설됐다. 한국ㆍ미국ㆍ브라질ㆍ러시아 등 7개 이사국을 포함해 총 37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