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빈 한지민의 재기발랄한 로맨틱코미디 ‘하이드 지킬, 나’가 6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 이젠 5%대에 머물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전국 기준 5.3%, 수도권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5회분이 기록한 5.9%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최하위다.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4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인기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안방을 찾았다. 현빈과 한지민의 만남에 시청자는 물론 방송 관계자들의 기대도 한 몸에 모은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드 지킬, 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달 21일 8.6%의 전국 시청률로 안방을 찾은 ‘하이드 지킬, 나’는 2회분에서 8%, 3회분에서 7.4%, 4회분에서 6.6%를 기록하더니 결국 5%대로 추락하게 됐다.

특히 소재 유사성 논란으로 잡음이 많았던 배우 지성과 황정음의 ‘킬미, 힐미’가 차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이드 지킬, 나’의 하락세는 관계자들에겐 씁쓸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특히 배우 현빈의 경우 ‘킬미, 힐미’의 7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주인공 역할을 고사하고 1인 2역을 선보일 ‘하이드 지킬, 나’를 선택했기에 현재의 힘겨운 승부는 ‘운명의 장난’처럼 비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 힐미’ 10회는 11.0%, KBS 2TV ‘왕의 얼굴’ 23회(마지막회)는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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