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자인초등학교가 ‘1인 1자격증 갖기’로 성취·자신감 키우기에 나선다.
24일 자인초등학교에 따르면 전교생 167명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사랑 속에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앎과 행함이 함께 하는 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1인 1자격증 갖기’를 목표로 정보 활용을 원활히 하기 위한 컴퓨터 자격검정시험 도전, 한자를 읽고 쓰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언어능력과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전교생 167명중 105명(62%)의 학생들이 한자(8급∼준4급), 영어(PELT 2∼3급, TESOL Jr), 컴퓨터 (ITQ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다.
이어 이번달 7일, 한자교육진흥회가 주관하고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시행하는 대한민국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에 1∼6학년 43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다. 또 같은 달 14∼21일께는 5∼6학년 14명이 컴퓨터와 영어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중이다.
자인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노력과 열의가 높아 이번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한 57명의 어린이들까지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이어 전교생이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5학년 홍준희 학생은 “한자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합격증을 받고 나니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이 들어 앞으로 무엇이든지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전했다. 권석구 교장은 “학교와 학생 수는 작지만 학생들의 꿈도 작아지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다양한 자격검정에 도전하게 됐다”며 “노력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