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애런 헤인즈(32, 서울 SK)가 김민구(22, 전주 KCC)에 대한 고의성 반칙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헤인즈의 아내가 자신의 SNS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애런 헤인즈의 아내인 카라 헤인즈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 애런이 한국에서 6년 동안 활약하며 한국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다. 나도 남편이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벌어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갑작스러운 팬들의 행동에 답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라는 “팬들이 이메일을 통해 참을 수 없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나와 우리 아들에 대해서도 인신공격적인 멘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을 정말 사랑했지만 이번 일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김민구와 충돌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헤인즈는 SK의 속공을 막기 위해 코트로 돌아가는 김민구를 뒤에서 밀쳐 넘어뜨렸다. 코트에 머리와 어깨 부분을 부딪힌 김민구는 한참을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헤인즈는 가족들과 식사한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팬들은 이에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일부 팬들은 헤인즈의 아내와 아들에게까지 조롱과 욕설을 뱉는 등의 행동으로 ‘역폭력’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