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이스라엘군이 15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을 총으로 사격해 사망케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알아라비야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와즈디 알라마히(15) 군은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에서 총상을 입고 인근 라말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들은 이스라엘군이 알라마히 군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친인 와즈디 씨는 알라마히 군이 정착촌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총에 맞았다고 주장하며 검시를 해서 발포 사실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사건 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냉혈한 암살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평화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헌병이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만 밝힐 뿐 책임 소재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