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12월 첫 거래일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45포인트(0.12%) 내린 2042.42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5.58포인트(0.27%) 오른 2050.45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반전했다. 이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와 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2050선에 이르자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단기적으로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서 미국 연말 소비와 중국 경제 지표 등을 확인하려는 심리에 관망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은 62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4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에 기관은 51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4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4%), 금융(0.41%), 통신(0.45%)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약세다. 의료정밀(-1.20%), 운수·창고(-1.16%), 유통(-1.05%), 종이·목재(-0.81%), 건설(-0.81%)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3% 내린 149만2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0.33%), NAVER(-0.29%), 삼성생명(-0.49%) 등도 소폭 하락했다. POSCO(2.44%)와 신한지주(2.13%), SK텔레콤(3.98%), SK하이닉스(0.56%) 등은 상승했다.
또 문재인 의원의 차기 대선 출마 소식에 관련 테마주인 우리들생명과학, 우리들제약도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1.90포인트(0.37%) 내린 515.16을 나타냈다.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7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파트론이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파라다이스, CJ E&M도 1%대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 바른손게임즈가 급등했다. 농우바이오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7.0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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