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가운데 부산 동부서에서 수사 중인 부산지역본부장 이모(42) 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16일 경찰 관계자는 “부산동부ㆍ대전동부ㆍ경북영주ㆍ전남순천경찰서로 연행한 철도노조 지역본부장 각 1명씩 총 4명에 대해 오전 10시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도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한 핵심 지도부 9명과 마찬가지로 최장기 불법파업을 이끈 지역별 책임자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지난 14일 자진출석한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
경찰은 전날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던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대변인 등 노조 간부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 13명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과 조계사 등지에 피신해 있다가 14일 자진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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