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윤달이 겹치면서 작년 11월 혼인건수가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만36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800건(16.9%)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11월 혼인건수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년 동월 대비 19.8% 감소한 이래 6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은 2~3년 만에 도래하는 윤달이 작년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찾아와 혼인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혼건수는 9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건(4.1%) 감소했다.

또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3만23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0명(4.4%)이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3년 12월 3만2000명 이래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2만2500명으로 300명(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