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30일 이후 약 5개월반만에 시가총액 200조원대(보통주 기준)를 회복했다.
20일 오후 2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94% 오른 136만 9000원(시가총액 201조 6528억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00조원을 다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30일(시가총액 205조 4825억원)을 마지막으로 주가가 하락, 시가총액 200조원선이 무너졌다.약 5개월 반만에 다시 시총 200조원대에 복귀한 셈이다.
삼성전자 시총은 지난 2006년 1월 처음으로 시총 100조원에 올라선 뒤 6년4개월여만인 지난 2012년 4월 27일 200조원대에 진입했다. 시총이 2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시총이 다시 200조원대로 복귀한 것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하자 국내외 투자기관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LIG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60~17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CIMB증권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맥쿼리와 HSBC도 각각 기존 140만원과 145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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