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스위스의 15세 이상 인구 680만명 중 3분의 1은 이민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스위스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 매체 더 로컬은 “스위스 연방 통계청은 지난해 말 현재 스위스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는 총 680만 명 중 240만 명이 1세대나 2세대 이민자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들 이민자의 대부분은 유럽 출신이며 이탈리아와 독일 출신이 각각 11%이고 그 뒤를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80%는 외국 태생이고 20%는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스위스의 국적 취득은 매우 힘들고 어려워서 이민자의 자녀나 손자들조차 쉽게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결혼이나 이민을 통해 국적을 취득하려면 최소 10년은 스위스에서 살아야 신청할 수 있다.

스위스 연방 통계청은 “지난 2003년 이민자 수가 170만 명이었는데 이민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징적인 것은 젊은 이민 인구가 늘어나면서 평균 연령을 계속 낮춰주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