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대학(총장 Dr. DANTE A. ANG)과 대구한의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한방대체의학관련 자격연수과정의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자문 서비스 제공 ▲한방재활관련 상호 공동연구 및 목, 어깨, 허리 및 무릎의 통증케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의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마닐라타임즈 대학의 총장을 대신해서 온 PhDc. MONICA V. ANG 부총장은 "대구한의대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방문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마닐라타임즈 대학에 대구한의대의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와 같은 한방재활 및 대체의학관련 학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MOU 체결식에는 전 필리핀 보건부 차관인 Dr. MARIA FRANCIA M. LAXAMANA와 마닐라 타임즈 대학의 학술 업무 담당교수(Ms. HONEY CHILLE)와 학생 유치 담당자(Ms. ANNABELLE)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한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이영익 학과장은 "앞으로 마닐라타임즈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술적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서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K-MEDI 글로벌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