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ㆍ경찰에 넘긴 현금도 1억원 넘어
[헤럴드경제]지난해 대구도시철도에서 승객이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린 물품 가운데 96% 가량이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014년 도시철도 1ㆍ2호선에서 시민이 유실한 물품은 1만7274개(현금 건수 포함)이고 이 중 96.8%인 1만6716개는 주인에게 돌려줬다.
찾아간 유실물은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제품이 2160개(1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금 1501건(9%ㆍ9783만1000원) ▷가방 710점(4.2%) ▷옷 660점(3.9%) ▷서류 117건(0.7%) 등의 순이다.
그러나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한 물품은 558개나 됐다. ▷현금 118건(503만원) ▷전자제품 38개 ▷의류 23점 등이다.
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 유실물센터에서는 접수한 유실물과 사진, 습득 장소 등을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 올리고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m.dtro.or.kr)에도 유실물 내용을 공지하고,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 1544-0104)으로는 유실물 습득 여부와 처리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유실물센터는 유실물이 들어오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7일 동안 보관하다가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로 보낸다. 경찰은 유실물을 공고한 뒤 6개월 동안 보관하다가 주인이 없으면 국고로 환수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물건을 분실했을 때 승차역, 승차시간, 객실 차량번호 등을 유실물센터나 가까운 역에 알리면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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