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ETF 출시 주력”

삼성액티브자산, KoAct 10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KoAct ETF’가 첫 상품 상장 후 10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액티브ETF 전문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다.

KoAct는 지난 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올해 1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2월 배당성장액티브, 이달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액티브 등을 선보였다.

최초 액티브ETF 또는 기존에 없던 테마 액티브ETF를 출시하며 5개 ETF 모두 상장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ETF를 발굴하겠다는 게 목표다.

특히,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의 경우 상장 후 수익률이 29.30%와 27.95%에 달해 모두 코스피 상승률을 10% 포인트 넘게 웃돌았다.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전력인프라ETF로 AI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한 AI산업에 투자한다.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의 경우, AI산업을 AI인프라, AI서비스, AI와 접목된 로봇산업 등으로 세분화해 AI산업발전 단계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ETF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그동안 공모펀드 운용 및 ETF 위탁운용 등을 통해 쌓아온 국내 최고 수준의 리서치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단기 유행 보다 지속 성장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보여주신 투자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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