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인 이순삼 여사와 6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인 이순삼 여사와 6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 투표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홍 시장은 "우리가 정권은 교체를 했지만 번번이 국회에 막혀서 일을 못했다. 국민들에게 애절하게 접근을 했어야지, 처음에는 586운동권 심판론 주장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두 사람이 범죄자인 줄 국민들이 모르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5천만이 다 안다. 그런데 열광적으로 지지를 하고 있는 걸 봤으면 우리가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전략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 그런데 막바지에 우리 지지층이 좀 뭉치고 있으니까 그나마 기대를 한다"고 했다.

또 이날 오후 대구를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나는 단체장이라 그 친구가 오고 안오고 나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사실상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는 "내가 한말 중에서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는 말을 늘 했다"며 "그 말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될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나라가 정상화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