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금연·마음건강 프로그램
생활속 개선 체계적 관리·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사진) 3종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걷기 ▷금연 ▷마음 건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 임직원이 신청했다.
임직원은 참여 기간 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주엔 인바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한다. 우수 참가자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최대 감량 수준은 7.3㎏이었다.
금연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흡연 욕구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경력, 니코틴 의존도 등을 조사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인천 연수구 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금연 챌린지가 처음으로 시작된 2022년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했다.
임직원에 대한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한다. 스트레스·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상황을 세분화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섬세한 마인드 케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 내 명상실을 일과 중 상시 운영한다. 임직원은 시간에 상관 없이 자율적으로 명상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아로마 명상, 바디스캔 명상, 따뜻한 차 명상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은 “회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건강관리를 습관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