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장래에 미국도 직면할 수 있는 위협이라고 에릭 홀더<사진> 미 법무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홀더 장관은 이날 미국 CNN에 출연해 “지난주에 프랑스에서 벌어진 사건은 불행하게도 미국이 장래에 직면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그런 시도가 나타난 적은 있다”며 “그 점은 우리가 앞으로 당면해야 할 새로운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테러범들과는 “전쟁” 상태라고 말했고, 테러조직과의 명확한 연계 없이 1∼2명 규모로 활동하는 ‘외로운 늑대’가 벌이는 테러가 “가장 우려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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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ABC 등 다른 방송과도 인터뷰한 홀더 장관은 ABC와의 대담에서는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전쟁 중이라고 볼 수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테러를 하는 자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이슬람 교리를 타락시키려는 자들과 전쟁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홀더 장관은 또 테러조직 알카에다나 극단주의 무장집단 ‘이슬람국가’(IS)가 파리 테러를 지시했다고 보느냐는 ABC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볼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도 “두 집단 모두 미국과 동맹국에 명백한 위협임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는 IS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극단주의자들이 지난 7일 언론사를 공격해 12명을 살해한 사건을 시작으로 3일간 17명을 살해하는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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