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북지구에 ‘엔진정비 클러스터’

新엔진 정비공장 첫삽 2027년 완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4일 운북지구 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4일 운북지구 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정비(MRO) 사업 및 엔진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전날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개최한 신(新)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돼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211.73㎡ 규모다. 총 5780억원이 투입되며,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는다.

대한항공은 신공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