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 재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비 2억 8000만원을 지원받고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함께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지원 서비스 선도 대학으로 취업지원 활성화에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작년 2월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도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에는 대구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18개 고교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고교생의 취업 성공과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영남이공대 관계자는 "이번 운영대학 선정으로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간 이외에 사업 수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전담인력과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인력을 통해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