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발굴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틈새계층과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마을버스 광고에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를 순환하는 마을버스인 양천02, 03, 04번 3개 노선, 총 20대의 마을버스에 대해 광고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간 버스 내부 천정 옆면에 ‘따뜻한 눈길 한번이 힘이 됩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으로부터 받은 상이나 다름이 없는 만큼 마땅히 주민들에게 다시 되돌려 드려야한다는 생각에 이런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버스 광고를 하고 남은 금액으로는 위기가정 발굴지원 사업을 홍보하는 또 다른 스티커를 제작해 야쿠르트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방문원들의 배달차량(손수레)에 부착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즉시 동주민센터나 구청 복지지원과로 알려 주면 민ㆍ관 복지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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