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유인촌 장관·업계 대표단 간담회
이 위원장, 현장 리더와 접점 강화
이부진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 위원장은 11일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함께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방문위 주관,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 참석, “오늘 행사는 방한 외국인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2024코리아그랜드세일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2024 한국방문의해’ 포문을 여는 첫 관광 행사”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방한 외국인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1650여개 기업이 참여해, K-트래블, K-쇼핑,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혜택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등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2월 29일까지 50일간 이어간다.
이부진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 직전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함께 업계 대표단 간담회를 갖고 2024코리아그랜드세일의 성공적 추진과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각 업계의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오뚜기, 에이블씨엔씨, 제주항공, 지에스리테일 등 세일 참여사 관계자가 함께 했다.
앞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2월 방문위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방문위 이사회는 “이부진 사장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과 ‘K-컬처(한국문화)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K-관광을 업계와 함께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추천했다.
그간 이 사장의 사회공익활동은 자신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은채, 제주 영세 식당들이 신라호텔 셰프의 도움으로 부활하도록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또는 루이비통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경영진과의 회동처럼, 업계 내에서 조용히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파트너십을 다지는 식이었기에, 그가 공공 부문 수장인 방문위원장에 취임한 것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취임 후 여러 현장 리더들을 만나며 왕성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7월엔 인천공항 비짓코리아777에 참석해 한국 재방문 외국인에게 왕복항공권 777장을 무료로 배포했고, 9월엔 자신을 찾아온 장미란 문체부 차관과 함께 K-컬쳐, K-뷰티, K-푸드 등을 매개로 K-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토론하기도 했다.
11월엔 유인촌 장관과 함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관광전략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의 힘든 사정을 듣고, 지구촌 이웃에게 한국을 여행 버킷리스트로 삼도록 하는 전략에 대해 대화하기도 했다.
이부진호의 방문위는 해외 각국을 상대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항공사, 면세점 등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세일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구글코리아’와 함께 이번 세일 축제와 관련한 글로벌마케팅 교육도 벌였다. 국격을 높일 국가적 대사를 치밀하게 준비해 왔던 것이다. 함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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