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금속 등 탄소배출 많은 유화산업 대안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최대 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정부가 마련한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를 열고 여수산단 등 5개 국가산단 발전 및 공간 재편 전략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5개 산단은 구미국가산단(경북), 창원국가산단(경남), 남동국가산단(인천),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청주), 여수국가산단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에 따라 산단의 근로·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지방정부 중심으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는 지방정부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총 13개 산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비 심사를 통과한 5개 산단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 심사와 시상이 이뤄졌는데, 여수산단의 경우 화학·금속 등 고탄소 주력산업의 성장한계와 R&D 기반 취약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고도화에 한계 등이 지적됐다.
따라서 첨단화학 및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하고 융·복합 집적지 조성을 통한 광양만권 선도 혁신 거점단지로 도약키로 했다.
또한 개발 가용용지 부족과 산단 노후화에 따른 문화·편의공간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노후산단 재생사업, 문화·편의시설 보강을 통한 청년유입 등이 대책으로 발표됐다.
이날 산단 혁신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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