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10개월 연속 PC와 모바일 순 방문자수 1위를 이어가며 토종 소셜커머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 초 선언한 고객중심 ‘신경영’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는 올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 수성을 넘어 적극적인 ‘확대’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 8월 창립 이후 최고의 일 평균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 9월 PC와 모바일 순 방문자수 1위를 차지하며 10개월 연속 순방문자수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온라인 트래픽 측정 기관인 닐슨 코리안 클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3사의 PC와 모바일웹 그리고 모바일앱 3개부문 전체 통합 방문자수에서 위메프는 순방문자 1158만명으로 외국 자본이 인수한 쿠팡과 티몬 등 경쟁사를 앞질렀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4년 히트 검색어 순위에서도 위메프의 저력은 확인 가능하다. 위메프는 PC와 모바일 검색어 순위에서도 지난 한 해 10위와 11위를 유지, 소비자들이 대표적으로 찾는 ‘국민 소셜커머스’임을 확인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앞으론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며 “수년 안에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이 한국에 진출하면 국내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종 소셜커머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올해 사업 전략이다.
이런 위메프의 선전은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2014년 신경영 선언‘이 시발점이 됐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해외직구와 관련, 관세청에서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에 통관표지(QR코드) 를 부착, 정품을 인증하는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를 확대 적용한 것에서도 고객만족경영을 읽을 수 있다.
또 협력사 신용평가, 무사고 거래 실적, 브랜드 구색, 외부 평판, 내부 MD의 신뢰도 평가 등까지 포함했다. 이 기준을 적용해 기존 위메프에 물건을 판매하던 병행 수입사를 엄선해 절반 이상의 업체를 걸러냈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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