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끌어가는 사람 능력 없어 소멸”…’이준석 신당’과 차이 강조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회동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회동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김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을 언급하며 “그 둘이 합해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당이) 일반 국민이 기대하는 것을 의제로 제시하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까지 내놓으면 국민은 거기에 호응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새로운선택(창당준비위원회) 대표인 금 전 의원과 교류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 의지를, 금 전 의원은 수도권 출마 의지를 내비치는 상황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0일 둘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는 “(이 전 대표와 금 전 의원의) 지향점이 다를 수 없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다는 방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거기에 있어 별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이준석 신당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20대 국회) 국민의당은 끌어가는 사람의 능력이 없었기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소멸된 것”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 리더십의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다.

김 전 위원장은 “비명계 등 민주당 이탈 세력의 신당 합류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봤다. 김 전 위원장은 “신당은 국민에게 새로움을 보여줘야 한다”며 “기득권에 있었던 사람들을 받아들이면 (신당 입장에서도) 유리하다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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