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이지스구축함 등 해‧공군 전력 참가
대잠훈련, 해양차단훈련 등 실전능력 높여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해군이 지난 13일부터 동해상에서 연합‧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은 14일 “해상에서의 적 도발에 대비해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해 이번 훈련을 16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한국군은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비롯한 함정 10여척과 P-3해상초계기, AW-159와 링스 해상작전헬기, F-15K, FA-50,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이 참가했고 미군은 이지스구축함 라파엘페랄타함과 UH-60, A-10 등이 참가했다.
한미 참가전력들은 동해상에서 아군 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적 특작부대를 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과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
해군은 “동해는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동시에 대응해야하는 복합전 상황의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참가전력들은 적 잠수함 위협 상황을 가정해 대부분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지휘관인 이종이(준장(진)) 제1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실전적 훈련으로 공세적 기질을 갖추고 해상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 작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