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2층에서 6층 전층에 걸쳐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면서 “일부 층은 바닥 면적의 절반 가까이에 금이 생겨 지난 16일부터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수공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석촌호수 주변 지반 문제 때문에 건물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불안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롯데 측은 안전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학회장 강경인)는 2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보도된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에 대한 안전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 주차장은 2013년 12월 주차장 완공됐고, 지하 주차장 2~6층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보강 공사 진행 중이다.
지하 4층의 경우 40여 구획에서 균열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하 3층과 지하 5층 곳곳에서도 보수공사가 진행돼 주차가 불가한 상태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에폭시 등을 이용해 지하 주차장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임시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청주대 한천구 교수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서 발생한 균열은 “콘크리트 표면 및 마감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건조현상과 온도변화에 의한 수축균열”이며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균열은 보수가 완료되면 기능적, 미관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며 부모멘트 현상(처짐) 등과 같은 일련의 문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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