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용인 인재개발원서 하루 동안 세미나 [헤럴드경제] 삼성그룹 경영진이 내년도 경영전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팀 소속 팀장급과 계열사 사장 등 50여명은 29일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성그룹은 2012년, 2013년 1박2일 일정으로 세미나를 열어왔지만 올 해는 하루만 진행한다.

올 해 세미나는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부회장이 주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는 세미나는 참석하지 않는다. 만찬 등 비공식 일정에는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세미나는 외부강사 초청 강연과 내년도 경영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된다. 올 해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전자, 금융 등 주력 계열사들을 묶어 전략 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실적 악화를 겪고 있어 이번 세미나에서 경영진이 어떤 전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경영진은 내년 연구개발(R&D)·시설투자 계획, 인재 확보 방안, 인수합병(M&A)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부전략 등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17∼18일 수원·기흥사업장 등에서 DS(부품),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등 3대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해외지역총괄과 각 부문 사업부 간의 교차회의를 진행했으며, 다른 계열사들도 전략회의를 열고 경영전략을 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