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9월 화재는 총 2114건
월별 화재 음식물 조리 중 525건 ‘최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9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5년간 9월에 발생한 총 화재 건수는 2114건으로 전체 화재의 7.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15명을 포함해 총 119명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21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월별로 따지면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525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기간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서울소방은 추정했다.
5년간 9월 중 안전사고와 관련해 119가 출동한 건수는 총 7만7764건이었다. 자연 재난에 따른 안전조치 출동이 2715건으로 1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았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화재와 안전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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