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입점・디지털마케팅・인증 한 번에…패키지 설명・상담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KOTRA)가 염곡동 본사에서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Douyin EC Global)’과 ‘K-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더우인은 글로벌 쇼트 클립 플랫폼으로 틱톡(TikTok)의 중국 버전이다. 일일 활성사용자가 8억 명 이상인 ‘더우인’ 플랫폼은 인플루언서(왕홍)의 라이브 커머스로 상품을 광고・판매한다는 점에서 틱톡과 차이가 있다.
앞서 더우인은 코트라와 협업해 이달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소비재 기업 60여 개사를 모집했다. 이날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는 입점정책, 구매조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 등 더우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출 방안을 설명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참가기업이 해외직구 단계 이후 중국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국 소비재 인증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더우인 입점 담당자가 직접 선정한 국내기업 18개사와 1대 1 입점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 등 20명이 방한했다.
더우인 담당자는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창립 2년 반에 불과하지만, 2022년 플랫폼 거래액이 1조5000억 위안(한화 275조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 중”이라며 “미용용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국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어 상담회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해외직구 플랫폼을 활용하면 우리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인증 문제를 완화할 수 있고, 특히 성장세가 빠른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최대 SNS 플랫폼인 더우인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에 또 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