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현장답사 후 “한폭의 그림”

[염태영 경기경제부지사 페북 캡처]
[염태영 경기경제부지사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명 전 경기지사(현 더민주 당대표)의 청정계곡사업이 성공적으로 민선 8기에도 이어졌다. 불법 시설물은 게릴라 식으로 세워졌지만 공무원들이 모두 철거하면서 ‘이재명 브랜드’는 이어졌다. 염태영 경기경제부지사는 현장을 다녀온 뒤 “한폭의 그림”이라고 자랑했다.

염 부지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민의 품에 돌려진 청정계곡, 잘 지켜내야죠"라는 글을 올리고 현장답사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정계곡인 남양주시의 ‘청학계곡’과 가평군 가평천의 ‘용소폭포’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는 민선 7기, 대대적인 계곡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234개 하천의 11,727개 불법 시설물을 철거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의 계곡과 하천에서는 이제 ‘자릿세’와 ‘바가지요금’이 사라졌습니다. 우리의 자연은 누구는 독식하고, 누구는 접근조차 어려운 그런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이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본래 자연의 모습을 되찾은 계곡을 둘러볼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 청학계곡은 계곡과 하천의 불법 시설물 철거 후,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제 가슴이 다 시원했습니다”고 소개했다.

염 부지사는 가평군의 가평천 용소폭포로 이동 중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요즘 계속된 장맛비로 용소폭포는 수량도 많은 새하얀 폭포수에 청량한 물소리, 그리고 옥빛 계곡물과 짙푸른 녹음, 곧 스며들 듯 피어나는 안개까지…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고 알렸다.

염태영 경기경제부지사가 계곡을 둘러보고있다.[염태영 페북 캡처]
염태영 경기경제부지사가 계곡을 둘러보고있다.[염태영 페북 캡처]

그는 “현장을 둘러보는데 의정부에서 피서오셨다는 한 시민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습하고 찐득한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시며 환경정비, 안전관리, 불법행위 감시 등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계곡지킴이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렸습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금주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 피서철이 시작됩니다. 계곡과 하천을 찾는 분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입니다. 경기도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 실효성 있는 재해 대책 시스템 마련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염 부지사는“시민 누구나 깨끗한 계곡과 하천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로 장마가 끝난다고 합니다. 그러자 곧바로 폭염입니다. 시원한 계곡과 자연속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힐링하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을 가동시켜 청정계곡 유지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계곡, 하천 등 휴양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360곳이다. 그냥 놔두면 불법 시설물이 게릴라 식으로 들어설 가능성을 선제차단하기 위해서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