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완구기업이자 상장사인 오로라월드가 올해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로라월드는 지난 2009년 온라인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오로라게임즈를 설립하고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최근 자회사 오로라게임즈는 자사가 처음으로 개발한 온라인게임 '헨치'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로라월드가 모바일게임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신생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초 설립된 '넥스탭게임즈(Nextap Games)'가 그 주인공으로 현재 이 곳은 오로라게임즈의 온라인게임 '헨치'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특히 넥스탭게임즈의 회사 홈페이지에는 오로라게임즈의 최신작 '헨치'를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개발한다는 소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헨치'는 오로라게임즈의 주요 타이틀이었던 '믹스마스터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경우 세계 각국에 10년 째 서비스 중인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넥스탭게임즈가 선보이는 '퍼즐 헨치'는 3D 기반으로 개발, 원작 소재의 캐릭터가 출연하는 아기자기한 캐주얼 게임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넥스트게임즈는 오로라월드의 세계적인 히트캐릭터인 '유후(YOOHOO)'를 소재로 실시간 대전게임도 준비 중이다.
홈페이지 상에는 이들 게임이 오는 2월 중 공개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넥스탭게임즈는 서울과 싱가폴에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자체 개발 라인업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구성원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등에서 근무한 경험의 개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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