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자설명회서 민선8기 출범 후 성과·시정 운영 발표
통행료 무료화·재외동포청 유치·백령공항 건설사업 주요 성과로 꼽혀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 클러스터 입지 강화· ‘스타필드 청라’ 건설 기대
유 시장 “오직 시민 행복과 인천 미래만을 생각하며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유 시장은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 시민과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풀어내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힘찬 도약’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영종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는 중앙정부와 치열한 논의 끝에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서해5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국가사업으로 확정(2022년 12월27일)돼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가 재가동되면서 합의사항 이행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며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송도랜드마크타워 및 청라시티타워 등의 핵심사업들도 정상화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등을 통해 1000만 도시 인천시대를 열면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재외동포 출범 지원단을 가동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개소,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등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센터를 착공했다. 지난해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 투자를 확정하고 10월에는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독일 싸토리우스의 제조·연구시설을 유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입지를 강화했다.
또, BMW 연구개발(R&D)센터 유치(2월),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협력체 구축(2022년 11월)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류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화물기 개조사업(4월),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2022년 12월)을 추진하면서 항공 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도 다지고 있다.
이밖에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 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설립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2045년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비전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서의 책임과 위상도 높이고 있다.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한다.
또 ▷GTX-D Y자·인천발 KTX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제물포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과 ▷행정체제 개편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大鵬萬里)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세계 10대 도시로의 진입을 목표로 힘껏 날아오르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