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착륙장·교통관리체계 개발 협력

어성철(왼쪽부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마이클 피터 NLR 대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IAM사업단장, 행크 반 다이크 NLR 항공우주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어성철(왼쪽부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마이클 피터 NLR 대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IAM사업단장, 행크 반 다이크 NLR 항공우주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 및 영국 UAM 버티포트(이착륙장)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이하 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 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KAC, NLR은 UAM 인프라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 기술 연구기관으로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인 어반 에어포트(이하 UAP)와는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KAC, UAP는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버티포트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UAP는 현재 영국 중부 산업도시 코벤트리에 지난해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UAM 항행·관제 솔루션 및 UATM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형·기상·소음·전파 환경에 따른 UAM 운항 시뮬레이션과 ‘UATM 시스템-운항사-버티포트’ 간 연동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