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방문..썬그룹 등 개발 잰걸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인들이 두번째로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 베트남의 인기여행도시는 하노이 다낭이 압도적이고 그 뒤를 호치민과 나트랑이 잇는다. 그런데 최근들어 푸꾸옥이 급부상하고 있다.

푸꾸옥은 최근 몇 년 동안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해 코로나19 이전까지 약 500만 명에 이르렀다.

심지어 2020년에는 세계적인 관광 산업이 침체 기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푸꾸옥은 태국의 푸켓과 몰디브를 비롯한 아시아의 인기 목적지를 앞지르며 여전히 약 35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짠 계곡
짠 계곡

2022년에는 이 수치가 2021년과 비교하여 134% 증가한 51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올해 2023년에는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푸꾸옥 인기지역으로는 15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으며 차량을 타고 야생동물들을 만나는 빈펄 사파리, 베트남 전쟁 당시 공산군을 수용한 곳으로, 당시의 수용소 및 고문 장면을 재현해 놓은 푸꾸옥 옛 수용소, 아기자기한 놀이기구와 오락시설,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갖춘 테마파크 빈원더스 푸꾸옥 등이다.

샤오비치
샤오비치
푸꾸옥의 노을
푸꾸옥의 노을

또 푸꾸옥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풍경소리를 들으며 경내와 바다 전망을 즐기는 호국사, 푸꾸옥 본섬에서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물빛을 자랑하는 한적한 해변 사오 비치, 계곡을 따라 수영을 즐기는 짠 계곡 폭포 등 다채로운 역사, 자연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즈엉동 시장의 먹거리, 킹콩마트의 쇼핑도 인기를 끈다.

썬그룹의 선셋타운과 키스브릿지
썬그룹의 선셋타운과 키스브릿지

관광개발 민관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개발회사인 썬그룹(Sun Group)이 세계적인 호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푸꾸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게 하면서, 한국어 전용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한국 인 관광객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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