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력과 국제적 지위 비상히 강화”

리룡남 주중대사 통해 꽃바구니 전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속의 70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북중정상회담 계기로 만나 두 손을 맞잡고 있다. [헤럴드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속의 70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북중정상회담 계기로 만나 두 손을 맞잡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0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존경하는 총서기 동지, 나는 총서기 동지의 탄생 70돌에 즈음해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총서기 동지는 당과 국가, 인민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오랜 기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에 헌신해 왔다”며 “전체 중국공산당원들과 인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총서기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해 중국공산당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건설 목표가 빛나게 달성됐으며 중국의 종합적 국력과 국제적 지위는 비상히 강화됐다”면서 “총서기 동지가 중국 당과 인민을 이끌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 있는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계속해서 “총서기 동지의 영도가 있고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두리에 뭉친 중국 당과 인민이 있기에 중화의 부흥 실현을 위한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족을 영도하고 총서기 동지의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총서기 동지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70세 생일 축하 꽃바구니도 전달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꽃바구니는 지난 13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부장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 때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패권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와 밀착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