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경주여중) 사진.JPG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지난 19일 경주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열었다.

이날 경주여중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정경민 도의원이 학생들을 맞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흡연 금지', '게임중독의 심각성'이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미성년자 전동킥보드 무면허운전 단속 강화에 관한 조례안', '중학생의 화장 금지 건의안' 등 모두 6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정경민 경북도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회 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하게 하는 교육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