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밀양 송전탑 공사를 둘러싸고 반대주민들과 경찰의 충돌이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다.

6일 낮 12시께 밀양시 상동면 고답마을 입구공터에서 숙영용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려던 경찰과 이에 반발하는 마을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주민 35명은 오후 6시까지 경찰과 대치하며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벌이다 김모(76·여)씨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윤 모(56)씨와 정 모(73)씨 등 주민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몇몇 주민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윤모(56), 정모(73)씨 등 2명은 경찰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김해서부경찰서로 연행됐다.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주민 다수는 의사의 입원 처방을 거부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한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고답마을 주변에는 113~115번 송전탑이 지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