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대 행사 ‘Biban’ 참가
두바이 GBC건립 등 세일즈 박차
정부가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으로 키워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3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3’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과 함께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앞서 1월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국내 벤처·스타트업 진출 거점이 될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건립하는 등 잇달아 중동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현지에서 사우디 6개 부처 장관과 만나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한편,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관계자들을 직접 한국 기업관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현지에서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세이니(Sami bin Ibrahim Al-Husseini) 사우디 중소기업청장과 환담시간을 가졌다. 마지드 빈 압둘라 알 까사비(Majid bin Abdullah Al-Qasabi) 상무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도 회동을 가졌다. 이 장관은 행사에 참가한 10개 한국기업을 상무부 장관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대 이상의 환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것은 저에 대한 환영이라기보다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사우디에서 반기는 것이고, 이것이 스타트업 코리아의 위상”이라며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에 도전하여 수출과 투자유치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사우디 투자부, 상무부 등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카타르 MBK홀딩스 회장인 쉐이크 만수르 빈 칼리파 알타니(Sheikh Mansoor Bin Khalifa Al-Thani)와도 만나, 공동펀드 조성과 디지털전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후속 협의를 통해 공동사업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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