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의 저력을보여줬다.

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전날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with J. Cole)’를 공개했다. 이 곡은 제이홉이 2022년 7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솔로 컴백 성적표는 ?

솔로 컴백 성적은 좋다. 전 세계에 제이홉의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 8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온 더 스트리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멕시코, 미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등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9시 기준 658만 뷰를 기록 중이다.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 작사·작곡으로 완성

‘온 더 스트리는 (with J. Cole)’는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로, 듣기 편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제이홉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제이홉은 많은 이들이 걷고, 숨 쉬고,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흐르는 ‘거리 위’를 모티브로 삼았다. 소속사 측은 “‘스트리트’는 제이홉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공간”이라며 “그의 출발이자 뿌리이기도 한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비롯해 꿈꾸게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귀띔했다.

군 입대에 앞서 제이홉은 연습생 시절부터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디 열심히 달려온 길 위에서 얻은 생각과 감정들을 곡 안에 가득 채웠다.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세계적인 스타들의 만남…제이콜과의 협업

제이홉은 이번 싱글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래퍼이자 프로듀서 제이콜(J. Cole)과 협업했다. 제이홉 특유의 긍정적인 기운과 제이콜의 노련하고 묵직한 랩이 만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 완성됐다.

제이콜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다. 뮤직비디오에선 좁은 골목, 큰 거리, 지하철역 등 여러 공간을 오가며 이별, 사랑 등의 다양한 감정의 순간들을 스친다. 제이콜의 랩과 함께 펼쳐지며 제이홉의 감각적인 퍼포먼스 장면이 인상적이다.

킬링 포인트는 두 ‘슈퍼스타’ 제이홉과 제이콜이 건물 옥상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다.

제이홉 [틱톡 캡처]
제이홉 [틱톡 캡처]

“이런 몸뚱이라 미안해”…문제적 챌린지

컴백하는 K팝 스타들의 단골 관문인 ‘챌린지’에 제이홉이 빠질 수 없다.

제이홉은 지난 3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약 43초 길이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다운 그루브한 리듬감의 댄스 챌린지 영상은 한 편의 뮤직필림 같은 느낌. 길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음악의 매력까지 살렸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너무도 쉽게 표현했지만, 쉽사리 따라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난도 춤이었다. 말 그대로 ‘챌린지’였다. 틱톡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간이 영상에 팬들이 내놓은 반응들이 흥미롭다. 너무도 어려운 춤에 차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shee@heraldcorp.com